(중략)
“수천 명의 아동이 성매매 범죄의 희생자 됐다”
2015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5월 9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 노아’에서는 가톨릭사회경제연합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주최한 강연 <셰이 컬린 신부님의 필리핀 아이들을 구하는 공정무역 이야기>가 열렸다.
(중략)
셰이 컬린 신부는 “공정무역의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아동의 노동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이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전혀 고통을 받지 않았다는 걸 떠올려 달라”고 말했다.
프레다 재단은 현지 거래 가격에 견줘 200% 높은 가격에 생산자로부터 망고를 구입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비수기 소득을 지원하고 식수를 지원하며 장학 사업도 펼치고 있다.
공정무역을 통해 발생한 이익은 농민들에게 돌아가고, 성매매 피해여성과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4년부터 프레다 재단과 공정무역 방식으로 건망고를 거래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기사 더 보기 >>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7097§ion=sc4